[이재원/SK와이번스] 모교 인천고에 1억2000만원 기부
2019 시즌 인천의 아들로 남은 SK 와이번스 캡틴 이재원 선수가 모교인 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에 매년 3천만원씩 총 1억2천만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인천 고등학교와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재원 선수에게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SK 이재원, 캠프 출국 전 모교 인천고에 1억2000만원 기부
평소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온 SK 이재원이 이번에는 후배들을 위해 통크게 지갑을 열었다.
이재원은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출발 하루 전인 29일 오후 자신의 모교인 인천고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인천 출신인 이재원은 지역 사회와 야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3000만원씩 4년간 총 1억2000만원을 인천고 총동창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재원은 “인천에서 야구를 시작해서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팬과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싶었다. 약소하지만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인천, 야구, 그리고 후배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포수로 오프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4년 총 69억원의 대박 계약을 맺은 이재원은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에 기여하며 모범이 되고 있다. 인천 지역 저소득층 환자에게 안과수술 비용을 지원하는 ‘행복한 EYE’ 캠페인을 4년간 해왔고, 지난 시즌 중에는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직접 헌혈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스포츠경향, 이정호 기자
출처: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44&aid=0000593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