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8

웹케시그룹(회장 석창규)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로 구성된 프로골프단을 창단했다.

웹케시그룹은 18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본사에서 김태훈(35), 김성현(22), 장승보(24), 박정환(27) 등 4명으로 구성한 ‘웹케시그룹 프로 골프단’ 창단식을 했다.
웹케시그룹은 지난 10월 비즈플레이 오픈을 개최하며 KPGA 코리안투어와 인연을 맺었다. 골프단 창단으로 남자골프의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
창단 멤버로 합류한 김태훈은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대상과 상금왕을 휩쓸며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낸 남자골프의 간판스타다.
김성현은 국가대표 출신 유망주로 올해 데뷔해 KPGA 선수권 역대 처음으로 예선을 통과해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장승보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골프 단체전 동메달의 주역이고 박정환은 데뷔 5년 차의 실력파 선수다.
김태훈은 “대회 개최에 이어 골프단까지 창단해 주신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님과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골프단의 맏형으로서 2021시즌에는 나를 포함해 모든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은 “올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 대회를 개최하며 선수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에 보람을 느꼈다”며 “골프단 창단을 계기로 웹케시그룹과 KPGA 코리안투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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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주영로 기자

기사 출처: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18&aid=0004810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