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3
재미교포 김찬(31)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반테린 도카이 클래식에서 개인 통산 6승을 달성했다.
김찬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합계 14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12언더파)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12월 JT컵 이후 10개월여 만에 일본 투어 개인 통산 6승을 거뒀다. 김찬은 우승 상금 2200만엔(약 2억3000만원)을 받았다.
앞서 김찬은 3라운드가 끝난 뒤 열린 드라이빙 콘테스트에서도 333야드를 기록해 우승해 이번 대회에서 겹경사를 누렸다. 2017년에 한 시즌에만 3승을 거둬 일본 무대에서 실력파 골퍼로 꼽히는 그는 2019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에 성공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JGTO가 지난해와 올해 시즌을 통합 운영해 김찬은 이번 시즌 2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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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GOLF, 김지한 기자
기사 출처: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70&aid=000001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