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8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이번 스토브리그 FA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내부 자유계약선수 모창민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NC 구단은 모창민과 계약금 8억원, 연봉 3억원을 보장받고, 옵션 조건을 달성하면 연 1억원 씩을 추가로 받아 최대 총액 20억 원에 이르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모창민은 “다이노스에서 야구를 계속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팀의 고참으로서 감독님께서 강조하신 팀 분위기를 잘 만들어 다시 반등할 수 있도록 내 역할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팬들께도 감사드린다. 멋진 새 야구장에서 다이노스를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함께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종문 NC 단장은 “모창민은 한 방을 갖춘 강타자이자 여러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라며 “모범적인 선수생활을 대표하는 좋은 사람으로 동료와 선후배를 이끌며 팀을 뭉치게 하는 역할도 더욱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SBS, 이성훈 기자
기사 출처: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55&aid=0000692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