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news
BASEBALL
[진해수] LG 트윈스 FA 계약

2019-12-26

 

LG가 내부 FA(프리에이전트) 3명과 계약을 마무리짓고 2020년을 맞이한다.

 

LG는 26일 좌완 진해수(33)와 계약기간 3년(2+1년) 총액 14억원(계약금 3억원·연봉 및 인센티브 11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진해수는 통산 579경기에 등판하여 419.1이닝 동안 14승 28패 111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5.62를 기록했다. 특히 2017년에는 24홀드를 기록하며 최다 홀드 1위를 기록했고 2019년에는 20홀드를 기록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계약을 마친 진해수는 “내년 시즌 준비 잘해서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LG 차명석 단장은 “진해수는 팀 불펜의 핵심 전력이며 후배들이 배울 점이 많은 선수다. 앞으로도 계속 투수진에서 후배들을 잘 이끌며 중심을 잡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LG는 지난 18일 송은범과 계약(2년 최대 10억원)을 시작으로 20일 오지환(4년 40억원), 그리고 이날 진해수까지 내부 FA 3명과 계약을 마쳤다. 2020시즌 전력구상 완료까지 외국인타자 한 자리만 남은 가운데 이듬해 1월초에는 투타 라인업이 결정될 전망이다.

 

스포츠서울, 윤세호 기자

기사 출처: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68&aid=0000608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