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4
홍진주(36)와 이세희(22)가 리솜리조트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호반그룹의 계열사인 리솜리조트는 4일 오후 충북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 입단식을 갖고 이들을 새식구로 맞이했다. 홍진주는 2006년 국내서 열렸던 LPGA투어 코오롱-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투어에 진출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2010년에 KLPGA투어에 복귀했다. 그 후 2016년 팬텀 클래식 국내 무대 첫승을 거두기도 했다.
이세희는 2014년 미국 아마추어 대회 AJGA ’작스투어’에서 우승한 기대주다. 2017년 프로에 입문한 뒤 그 해 KLPGA 제1차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6차전에서 생애 첫 승을 시작으로 2018 드림투어 왕중왕전 2위 및 ‘톱10’ 5회를 기록하는 등 기대되는 선수다.
호반호텔&리조트 최승남 사장은 “뛰어난 실력과 가능성을 가진 두 선수를 영입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두 선수의 선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호텔&리조트는 충북 제천의 리솜포레스트, 덕산온천 지구의 리솜스파캐슬, 충남 안면도의 리솜오션캐슬을 운영중인 종합레저기업이다.
지난 1월에는 호반그룹의 제주 퍼시픽랜드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호반그룹에서 운영중인 여주 스카이 밸리CC(36홀), 하와이 와이켈레CC 및 최근 인수한 이천 덕평CC, 파주 서서울골프장 등 총 4곳의 골프장과도 제휴를 맺어 회원들께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파이낸셜뉴스, 정대균 기자
기사 출처: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14&aid=0004187231